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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창단 첫 승리…우주성 결승골, 대전 원정서 2-1 역전승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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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상무-대전하나시티즌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 경기에서 승리한 김천상무 선수와 코칭스태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천상무 제공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의 김천상무가 올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창단 후 첫 승이기도 하다.

김천은 14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3라운드 경기에서 오현규, 우주성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짜릿한 역전승으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김천은 이날 4-3-3 포메이션을 구성했다. 허용준-오현규-이상기가 최전방을 맡았고, 이정빈-이동수-김용환이 미드필드진을 꾸렸다. 포백라인은 심상민-이명재-고명석-우주성으로, 골문은 이창근이 지켰다.

전반전 초반 양 팀은 분위기를 살피며 탐색전을 벌였다. 김천은 대전의 계속되는 공격마다 선방으로 맞서며 첫 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팽팽하던 균형은 대전이 먼저 깼다. 전반 44분 에디뉴가 이창근 골키퍼와 1대 1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동점 골은 김천 오현규의 발끝에서 나왔다. 후반 6분 심상민의 패스를 받은 오현규가 문전에서 골로 연결시켜 1-1 균형을 맞췄다.

김천은 후반 19분과 29분 김용환, 허용준을 빼고 박동진, 김보섭을 투입하는 등 공격의 고삐를 조이며 대전을 압박했다.

결국 후반 34분 이명재의 프리킥을 우주성이 슈팅으로 연결, 역전 골을 터뜨렸다.

이후 양 팀이 추가 득점을 올리지 못해 경기가 2-1로 종료되면서, 김천은 창단 이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김천은 21일 오후 4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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