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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희 대주교 장례미사 대구 범어대성당에서 열려

2021-03-18

 

이문희 대주교 장례미사 대구 범어대성당에서 열려
85세를 일기로 선종한 대구대교구 제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의 장례미사가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장례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 한국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엄수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주교 대구대교구는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 선종 나흘째인 17일 대구 범어대성당 대성전에서 장례미사를 열고 이 대주교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장례미사는엔 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도지사·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등 내빈과 사제·평신도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30분부터 1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의 '맞아들이는 예식'으로 시작된 장례미사는 '말씀전례'와 '성찬전례' 및 염수정 안드레아 추기경·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마티아 주교·교구 총회장 이동구 마티아의 고별사로 이어졌다. 장례미사 후 이 대주교의 관은 가톨릭 군위묘원 성직자 묘역으로 향했다.

 

이문희 대주교 장례미사 대구 범어대성당에서 열려
85세를 일기로 선종한 대구대교구 제8대 교구장 이문희 바울로 대주교의 장례미사가 17일 오전 대구 수성구 주교좌 범어대성당에서 진행되고 있다. 장례미사는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 한국 주교단과 사제단 공동집전으로 엄수됐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 16일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공개한 유언장에서 이 대주교는 "그동안 교구의 책임자로 있으면서 나름대로 힘껏 잘하려고 했습니다만 지나온 후 돌이켜 생각할 때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교구를 위해서 잘못한 것, 또 교구의 사람들을 위해서 잘못한 것들에 대해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고 했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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