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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더불어민주당 초반 선거전이 혼탁한 흑색선전으로 흐르고 있다"며 "비방을 멈추고 정책대결에 나서라"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모든 선거는 정부가 펼쳐온 정책에 대한 평가이고 심판"이라며 "민주당은 국민들의 평가를 당당하고 겸손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문재인 정권이 잘한 일 얼마나 많으냐"라며 K-방역, 대북정책, 월성원전 1호기 문제 등을 예로 들며 사실상 현 정권을 비판했다.
특히 천안함 폭침과 관련해 "'북한 소행이라는 게 정부의 입장'이라고 문 대통령이 말했다"며 "'자연인 문재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생각을 분명하게 밝혀 달라. 그래야 국민들이 이 정권의 외교 안보 정책을 제대로 평가할 것"이라고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민주당을 향해서는 "'국회 의석 180석을 차지했으니 마음대로 국회 운영하겠다. 의장단, 상임위원장 모두 우리가 차지하겠다. 책임지면 될 일 아니냐'는 오만함으로 악법과 빚더미 예산과 추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마지막으로 "서울, 부산시장 선거가 진흙탕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후보들에 대한 흑색선전 비방, 이 쯤에서 멈춰 달라. 지난 4년의 정책을 내놓고 평가 받으라"고 여권을 비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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