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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보선 끝나자 '홍준표 복당' 문제 다시 수면 위로

202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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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

국민의힘 대승으로 끝난 재보궐 선거 이후 '야권 통합'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면서, 무소속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의 복당 여부에 관심이 집중된다.

홍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록 노선은 달랐지만, 총선 참패 이후 혼란했던 당을 수습하고 양대 보궐선거를 승리로 이끌었다. 그 분의 역량은 대단했다"며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건강 유의하시고 재충전하신 후 다시 대한민국을 위해 일해 주실 것을 믿어 마지 않는다. 거듭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총선 이후 김 위원장 등이 반대하면서 국민의힘 복당이 막힌 홍 의원은 그간 김 위원장을 향한 날 선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그런 그가 김 위원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손을 내민 건 복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당내에서도 정권교체를 이뤄내려면 홍 의원의 복당 등 단일대오를 형성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무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한 뒤 국민의힘에 복당한 권성동 의원은 지난 7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홍준표 의원도 이제는 복당을 시켜야 한다"며 "야권의 대선 후보들을 전부 영입해서 하나로 만들어내야만 (다음 대선에서) 승산이 있다"고 복당론에 힘을 실었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은 정진석 의원도 라디오 방송에서 '홍 의원의 복당도 가능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물론이다. (당 내) 의원들 의견을 들어봐야겠지만, 우리가 대동단결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이 복당계를 내면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냐'는 물음에는 "그 얘기는 나중에 또 하자. 제가 결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홍 의원의 복당 자체를 부정하지는 않은 셈이다.

실제로 홍 의원은 '복당 분위기' 형성을 위해 당내 일부 의원들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서울·부산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야권 통합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에서 복당은 필수적으로 이뤄질 수 밖에 없다"면서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 등 당 지도부와도 소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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