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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추미애, 김어준 옹호하다 장애인 비하성 발언 논란

2021-04-2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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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지난 1월 27일 오후 경기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법무부 장관 이임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위해 청사를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외눈으로 보도하는 언론과 달리 양눈으로 보도하는 뉴스 공장을 타박하는 것은 잘못이다"며 방송인 김어준씨 지키기에 나선 추미애 전 법무 장관에게 여·야를 가리지 않고 비난이 쏟아졌다.

추 전 장관은 24일 페이스북에 "거의 모든 언론이 재벌, 자본, 검찰, 정치 권력 등 기득권 세력과 한 편이 된 상황인 가운데 팩트에 기반한 방송, 시민의 알권리를 존중하는 방송, 진실을 말하는 방송이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며 그것이 바로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이기 때문에 김어준 퇴출 움직임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전 장관의 주장에 대해 정의당 장혜영 의원은 24일 추 장애인을 비하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장 의원은 "추 전 장관의 '외눈' '양눈'이라는 말은 명백한 장애 비하 발언이다"며 "해당 장애 비하 표현에 대한 즉각적인 수정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장애를 비하하는 표현을 쓰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표현할 수 있다"라며 "차별금지법의 필요성을 여러 번 공개적으로 역설해오신 만큼 본인의 차별적 언행에 대한 지적을 수용하고 개선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했다.

장 의원의 비판과 관련해 민주당 중진인 이상민 의원도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적이 적절하다고 동감했다.

어린 시절 소아마비를 앓아 다리가 불편한 이 의원은 "누구든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다른 사람에 대해 함부로 차별적이거나 혐오적 언동을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일반법으로서의 '차별금지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경율 전 참여연대 공동집행위원장은 "그녀의 말은 한 자, 한 자가 옳고 그름을 넘어선 시와 소설의 세계"라고 조롱했고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인 김근식 교수 역시 "추미애 장관은 잠잠히 계시는 게 도움이 될 텐데 또 나섰다"며 "조국 사수에 이어 김어준 수호천사까지 나서면 내년 정권교체 1등 공신이라 우리로선 나쁠 게 없다"고 비꼬았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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