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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 위해 2030년까지 510조 원 투입

2021-05-14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 개최


반도체전략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종합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510조 원이 투입된다. 이에따라 2030년 반도체 수출은 2천억 달러, 생산 320조 원, 고용 27만 명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정부는 13일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K-반도체 전략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정부는 우선 '판교~기흥~화성~평택~온양'의 서쪽과 '이천~청주'의 동쪽이 용인에서 연결되는 'K-반도체 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용인 반도체 클로스터의 대규모 반도체 팹(Fab, 반도체 부품 생산)과 소부장 기업을 연계하고 집적해 소부장 특화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 중심지 도약을 위한 인프라 투자도 확대된다. 올해 40조 원을 시작으로 2021~2025년 238조2천억 원, 2026~2030년 274조1천억 원 등 총 510조 원 이상이 투자된다.

핵심기술 확보 등을 위해 정부는 연구개발(R&D)·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한다. R&D 세액공제를 기존보다 10%포인트 높은 40~50%로 늘렸고,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도 지금보다 높은 10~20%로 확대했다. 여기에 '1조원+α' 규모의 '반도체 설비투자 특별자금'을 신설한다.

아울러 반도체 성장 기반 확보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반도체 산업인력 3만 6천 명을 육성한다. 학사인력 1만4천400명, 전문인력 7천 명, 실무인력 1만3천400명 등을 배출할 예정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510조 원 이상의 대규모 민간투자에 화답하기 위해 정부도 투자세액공제 5배 이상 상향, 1조 원 규모의 반도체 등 설비투자 특별자금 신설 등 전방위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경모 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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