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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폴리스, 미래 첨단 자족도시로 성장...인구 5만, 평균연령 32세

2021-05-26

미래 유망 분야 기업 98곳...각종 국책·공공 및 민간 연구기관 소재

화석박물관 2022년 개관...경북대-계명대 달성캠퍼스도 들어설 예정

테크노폴리스
개발이 한창인 대구테크노폴리스 전경. <금맥산업개발 제공>

대구테크노폴리스가 미래 첨단 자족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동남권 연구개발의 허브인 대구테크노폴리스는 국내 1위 글로벌 로봇 기업인 현대로보틱스를 비롯해 자동차·정보통신·매커트로닉스 등 미래 유망 분야 기업 98곳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책·공공 및 민간 연구기관이 소재해 첨단과학 기술 R&D(연구개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 유치와 활발한 경제활동으로 인해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유가면 기준 평균 연령 32세, 5만여명이 주거하는 젊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대구 1호 관광지로 지정된 비슬산을 비롯해 누적 방문객 500만명을 돌파한 대구국립과학관, 2022년 개관 예정인 전국 최초 국내 화석박물관 등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주거환경을 갖춤으로써 앞으로 인구 유입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는 경북대와 계명대 달성캠퍼스도 들어설 예정이다.


대구테크노폴리스와 접경을 이루고 있는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의 향후 발전도 눈여겨볼 만하다. 올해 3월 미국 나스닥 상장으로 초유의 관심을 받고 있는 쿠팡은 현재 대구국가산업단지에 3천200여억을 투자해 축구장 46개 크기의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 중이다.


대구첨단물류센터는 쿠팡의 국내 물류센터 전체 면적의 4분의 1에 달하는 최대 물류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2022년까지 약 2천500여명의 고용창출과 약 8천300억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뿐만 아니라 대구시 미래 전략사업의 하나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조성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구시는 국가산업단지에 국가물산업클러스터의 핵심역할을 할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유치했고 롯데케미칼<주>을 비롯해 35개의 물 관련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


글로벌 2차 전지 소재 핵심기업인 엘앤에프는 대구국가산업단지에 2천500억원을 투입해 제 4공장을 건립 중에 있으며 2023년 준공이 완료될 시점에는 약 500여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2027년 서대구역∼달성군청∼대구테크노폴리스∼대구국가산단을 잇는 대구산업선이 개통되면 대구테크노폴리스의 도시 가치는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군 관계자는 "대구테크노폴리스와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 입주가 완료되는 시점이 되면 달성군은 대구 산업경제의 70%를 책임지는 곳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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