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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경선 1위 통과 이준석 "다른 후보 단일화 개의치 않는다" 자신감

2021-05-28 15:22
이준석
국민의힘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28일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열고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6·11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예비경선을 1위로 통과한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중진 그룹'의 단일화 가능성을 두고 "상당한 명분이 필요할 것"이라며 "개의치 않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 전 최고위원은 28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른 후보의 선수(選數)를 모두 더하면 거의 20선(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에 달하는 데, 0선(이준석)을 이겨보겠다고 단일화 한다면 상당한 명분이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호사가들과의 예측과 달리 당심과 민심의 괴리는 없었다. 대구경북에서 일주일 간 지내며 느낀 바도 '이곳이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겠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공개된 예비경선 결과에서 이 전 최고위원은 당초 예상대로 무난히 본경선에 진출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득표 수와 순위를 발표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을 비롯한 신진 그룹의 돌풍에 대해 "제 도전이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불리는 걸 보며 엄중한 책임감과 상당한 주인의식을 가진다"면서 "전당대회에 결연한 각오로 임하고, 이 바람이 결과까지 낼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쉽게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윤영석, 김웅, 김은혜 의원과 전화로 소통했으며 세 분 모두 이번 전당대회의 최종 결과가 '당 개혁'으로 가야한다는 데 동의했다"고 했다.

원내 경험이 없는 30대 당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당내 우려를 두고는 "언론 보도가 맞다고 가정하면, 여론조사에서 제가 51%의 지지를 받았다. 과반은 전혀 그런 우려가 없는 분들이라고 본다"면서 "공교롭게도 여야 대권 후보 지지율 1위는 원내 경험이 없고, 이건 더 이상 원내 경험이 인상적이고 우호적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또 "김기현 원내대표께서 광역단체장과 다선의원 등의 경험으로 경륜을 갖추셨고, 0선이든 5선이든 함께하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해주신 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SNS에서 '탐욕스러운 선배들, 심판해야 한다'고 밝혀 논란이 된 데 대해서는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란 원론적인 얘기였다. 언제든 저도 잘못한 게 있다면 심판받겠다는 각오로 하고 있다"며 "특정인이나 특정 연령대를 배제하기 위한 것은 아니다. 그런 의미에서 왜 그분들이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본경선 당원투표 비중이 70%까지 높아져 불리하지 않겠냐는 질문에는 "당원들은 정예화된 유권자고,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과 당을 향한 사랑이 있으신 분들인데 그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내가 노력해야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글·사진=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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