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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국대 경주캠퍼스 내년 학년도부터 웹문예학과를 신설한다. |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내년 학년도부터 국어국문학과를 웹문예학과로 개편한다.
소설과 드라마, 음악과 영화 같은 문화콘텐츠가 웹 소설, 유튜브 등 웹 플랫폼으로 옮겨감에 따라 웹 기반 문화예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
입학 정원은 35명이며, 웹 문예 창작 특화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운영 능력 강화 등을 목표로 운영하게 된다.
1·2학년 과정은 뉴미디어 기획력과 마니아적 상상력, 대중문화 비판력 등 웹 문예학과 필수역량을 키우기 위한 웹 소설과 웹툰, 게임과 마니아 등 기초 과목을, 3·4학년은 애니메이션과 오타쿠, 웹 소설창작 등 전문교과 과정을 수업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웹 소설가와 웹툰 스토리 작가, 영화 시나리오, TV 드라마 대본, 방송구성작가, 게임 서사, 웹 출판/편집, 1인 미디어 기획 등 디지털 콘텐츠 창작 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태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웹문예학과장은 "MZ 세대가 웹문예학과에 입학해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지원 속에서 창의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웹 문예 창작자로서 성장하고 졸업 후에는 21세기 한국의 문화 예술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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