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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대표, 박정희의 포항제철 대단한 성과 언급해 눈길

2021-07-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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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반도체 기술특별위원회 제6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7일 "K-반도체 벨트 조성, 세액공제, 금융 지원, 규제 완화 등 인프라 지원 확대와 인력시장 지원, 반도체 성장기업 강화 등에 (당정이) 같이 협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반도체기술특별위원회 6차 회의에서 "2030년까지의 (반도체) 투자가 대한민국의 향후 100년을 좌우할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갔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며 "포항제철이 철을 만들어서 우리 사회를 농업에서 공업사회로 전환하는 계기가 됐다. 박정희 정권이 포항제철을 만든 게 대단한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정희 대통령 때 야당이 반대했지만, 고속도로를 개통시키고 제철소를 만든 것은 국가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일이었다고 평가한다"고 덧붙여 관심을 끌었다.

송 대표는 "불과 2년 전에 일본이 포토레지스트를 비롯해 불화수소 등 반도체 수출 규제를 했는데, 문재인 정부가 기업인과 협력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일으키고 극복해 가고 있다"며 "전력 문제, 용수 문제 등 필요한 것들을 그때그때 해결해 줌으로써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어려움을 뚫고 나가고 더불어 1차, 2차 하청 업체와 상생하는 플랫폼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반도체 핵심 기술을 엄선해 국가전략 기술로 선정하고 R&D(연구개발) 및 시설 투자 촉진을 위한 세제지원을 확대하기로 범부처 합의가 이뤄졌다"며 "정부는 반도체를 포함한 구체적인 대상 기술을 선정하고 조세특례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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