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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진흥원과 손잡고 창업기업 시제품 양산 문제 해결

2021-08-20
현장방문(2)
지난 18일 이경식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제일 왼쪽)과 김용문 창업진흥원장(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구미산단 제이테크놀러지에서 기업인 간담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북창조경제혁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와 창업진흥원이 창업기업의 시제품 양산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지난 18일 구미산단 전자제품 생산 기업 <주>제이테크놀러지를 찾아 제조 창업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현재 제조 창업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시제품 양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 달리 창업기업은 금형·사출 등 시제품을 양산 하는데 있어 안정적인 파트너를 찾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 간담회는 경북센터가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극복하고 있는 우수 현장 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경북센터는 설립 직후부터 파트너 기업인 삼성전자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제조 창업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제조 전문 중소기업인 제이테크놀러지<주> 및 <주>윤일정밀과 파트너 기업 협약을 체결해 제조 창업기업의 제품 양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선 금형 회사와 양산업체를 연계한 경북센터의 소싱 디렉터 사례를 살펴봤다.

소싱 디렉터는 창업기업이 외주 생산업체와 거래 시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제도를 뜻한다.

창업기업의 구매팀 역할을 맡아 외주 생산 관련 견적 검수, 공동구매 제안, 외주 관리 등을 지원한다.

김주진 제이테크놀러지 대표는 "지역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제조 창업기업도 시제품 양산을 위한 안정적인 파트너를 찾는 게 어렵다"며 "지역별로 양산을 도와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경식 센터장은 "제조 창업이 살아야 지역이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지역의 제조기업들을 연결하고 지원하는데 지속적인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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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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