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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 국비예산 총 3조6017억원] 올해보다 4700억 늘어난 규모,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에 탄력

2021-09-01

신규사업 52건 1756억원 반영

신청 대비 반영률 45% 기록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지능형 로봇 보급산업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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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1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2022년 예산안 및 2021~2025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의 내년도 국비예산이 3조6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보다 4천700억원 늘어난 규모다. 신규사업 반영비율도 예년보다 높은 45%에 달해 대구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31일 대구시가 2022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액을 자체 집계한 결과, 전년도 3조1천302억원보다 4천715억원 증가한 3조6천17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전년도 정부 예산안 국비 반영률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정부 예산안 총지출 증가율(8.3%)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특히 첨단 의료, 물 산업, 미래 자동차, ICT 융합 등 신규사업 52건(1천756억원)이 정부안으로 받아들여져 신청 대비 45%의 반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도 35%, 2021년도 38%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향후 산업구조 혁신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는 토대가 될 전망이다.

대구시 예산담당관실 관계자는 "신규사업은 첫 반영이 어렵다. 대신 한번 반영되면 사업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국비가 투입됨에 따라 미래성장동력의 밑거름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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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코로나19 사태를 맞으면서 감염병 신속 대응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하는 대구경북권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 사업비로 116억원이 신규로 반영됐다.

미래형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자율주행 기술개발 사업과 기술혁신 오픈 플랫폼 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각 97억원과 55억원을 확보했다.

의료산업 분야에선 디지털치료기기 육성을 위한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10억원)이 새로 반영되면서 디지털 치료기기의 개발에서부터 임상 실험과 건강보험 수가 반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에너지 산업으로는 대학캠퍼스 탄소중립 공간 조성(20억원), 스마트시티·ICT 융합산업에서 AI융합 지역특화산업 지원(38억원),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첨단매카닉 고분자 디지털융합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18억원),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디지털융합 제조공정혁신 정밀기계가공산업 육성(40억원) 등이 신규사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지역전략 수출기업 글로벌 비즈플랫폼(44억원),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25억원), 도심노후산단 스마트 주차장 인프라(5억원)를 구축하는 국비예산이 처음 반영됐다.

◆계속사업

대구의 미래 새로운 먹거리인 로봇 산업을 활성화하는데 필요한 지능형 로봇 보급(854억원)과 스마트공장 확산(290억원), 5G기반 첨단제조로봇 실증기반 구축(83억원),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 특구 조성(79억원) 등이 반영됐다. 이로 인해 지난달 13일 유치에 성공한 국가 로봇 테스트필드 혁신사업과 더불어 대구가 로봇산업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생태계를 완성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 물류 지원과 대구경북 경제공동체 조성을 위한 광역교통망 조성 및 혼잡도로 해소 분야에서도 국비를 대거 확보해 국가산단 철도망 연계 등 산업단지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대구산업선 철도(400억원), 대구권 광역철도(320억원), 다사~왜관 광역도로(96억원), 조야~동명 광역도로(32억원),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465억원) 등을 건설하는 사업비가 반영돼 교통망 확충에 탄력을 받게 됐다.

옛 경북도청 이전부지 조기 매입(211억원), 전기차·이륜차·수소차 보급(747억원), 상화로 입체화(120억원), 금호워터폴리스 산단 진입도로 건설 사업(150억원) 등도 반영돼 지역 숙원사업들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정부안에 누락된 현안 사업들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증액 또는 추가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해 최대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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