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214억원 투자해 전기바이크, AI로봇 모빌리티 생산 공장 건립
대구시가 대기업 유치를 위해 보유중이던 대구국가산단 부지에 앵커기업을 유치했다.
대구시는 국가산단 내 앵커기업 유치부지 일부를 <주>대동모빌리티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국가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중 4개 필지 13만1천㎡ 부지를 앵커기업 유치에 대비해 매입한 바 있다.
대동모빌리티는 앵커부지에 2024년까지 1천214억원을 투자해 전기바이크, AI로봇 모빌리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모빌리티 제조공장을 건립하게 된다. 협력사를 포함해 700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이로써 국가산단 1단계 일반구역 산업시설용지는 남은 앵커부지 3필지를 제외하고 분양 완료됐다. 2단계 구역 산업시설용지는 올해 하반기 경 분양을 시작할 계획으로, 도심 내 산업단지와 차별화해 대규모·중견기업 유치를 주력으로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도심산업단지 내 유휴공장을 매입해 증개축, 리모델링 등을 통해 근로자 편의시설과 문화공간을 확충한다. 특히 산업공간은 시세 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임대료로 공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가 앵커부지를 확보하지 못해 소필지로 나눠 분양됐다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투자기업을 유치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대구시가 대기업 유치부지를 먼저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전략으로 앵커기업 유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홍석천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