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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전국 첫 '실시간 신호 제어' 운영...지능형 교통시스템으로 교통복지 실현

2021-09-13 15:32

긴급차량 우선 신호로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 '골든타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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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스마트 교통 관제시스템 개략도.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을 구축해 관광객과 시민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복지를 실현하고 있다.


시는 인공지능 기반의 '다중 객체 검출과 추적기반 기술'로 교차로의 차량 통행량과 신호대기 차량 수 등 교통정보를 수집하는 '스마트 교통 관제시스템'을 갖췄다.

지난해부터 신호 체계를 개선해 구간별 평균 통행 속도를 높여 보다 편리한 도로 환경을 만들었다.


지난 6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간 신호 제어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신호 제어시스템은 스마트 교통 관제시스템으로 교차로의 교통량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신호 변경 주기를 신호 제어기에 반영한 것.


이 시스템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방향에 녹색 신호를 늘려 차량 흐름을 더욱 원활하게 한다.

또 폐쇄회로(CC)TV·구간 차량 검지기(DSRC-RSE) 등을 설치해 교통상황·운행 속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주요 길목에 설치된 도로 전광판(VMS)을 통해 운전자에게 교통상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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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긴급 상황 발생 때 소방차·응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시험 운영 모습. 〈경주시 제공〉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일부 구간 시험 운영을 시작한 이 시스템은 화재, 응급환자 발생 등 위급 상황 때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줄이는 골든 타임을 확보하고 있다.

긴급 상황 발생 때 교통정보센터에서 소방차·응급차의 위치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추적해 차량의 이동 경로에 녹색 신호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시험 운영 결과, 긴급 차량의 현장 도착 소요 시간이 48% 단축됐고, 구간 통행속도는 94%나 증가했다.

경주소방서의 황오·동부·용황 119안전센터에서 심정지 환자 이송 등 매월 평균 90회 이상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시는 2016년 7월부터 관광객과 시민들의 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버스 정보시스템(BIS)' 구축·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버스에 탑재된 버스 단말기(OBE)의 노선 데이터와 GPS를 이용해 버스 운행정보를 수집한다.

수집된 정보는 교통정보센터를 거쳐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BIT)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2015년 경주~포항 광역 BIS 구축, 2016·2017년에 경주~울산 광역 BIS 구축사업 등으로 경주는 물론 포항·울산지역의 실시간 버스 운행 정보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민 편의는 물론 인접 지역 간 교류 확대와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교통 편의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공영주차장 실시간 주차 현황을 알려 주는 주차정보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지난해 6월 노동 공영주차장을 시작으로 올해 성동·중앙시장 공영주차장 등 주요 공영주차장에 주차정보 시스템(PIS)을 갖췄다.


이 시스템은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해 주차 가능한 주차 면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경주시 교통정보센터는 도로 통행상황·CC(폐쇄회로)TV 영상·실시간 버스 정보·주차정보 등을 홈페이지(its.gyeongju.go.kr)와 모바일을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버스 운행 정보와 도로 통행상황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지자체 ITS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60억 원으로 올해 9월부터 '2021·2022년 경주시 ITS 구축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으로 △스마트 교통 관제시스템 확대·구축 △경주나들목 인근 나정교~배반네거리 실시간 신호 제어시스템 구축 등으로 더 효율적인 도로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긴급 상황 때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 차량 우선 신호시스템도 경주 전역에 확대한다.

또 신경주역 공영주차장 등에 주차정보 시스템(PIS)을 확대 구축해 편리한 주차환경을 조성한다.

보행자 안전을 위한 스마트 보행자시스템이 용강동 아파트 입구 횡단 보도에 시범으로 도입된다.


이 시스템은 횡단 보도 녹색 신호가 적색 신호로 바뀔 때 아직 길을 건너고 있는 보행자가 있으면 신호변경을 지연시키고 주행 중인 차량에 상황을 알려준다.

주낙영 시장은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구축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교통정보 제공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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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경주 담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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