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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일보TV

"백범 김구 선생 휘호 NFT로 소유하세요"

2021-09-28

영남일보 창간 76주년 맞아 플랫폼 'CANVERSE' 통해 축적된 신문콘텐츠도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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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영남일보 첫 신년호에 실린 백범 김구 선생의 축하 휘호. 김구 선생은 '發揚正氣(발양정기)'라는 글로 '지극히 크고 바르고 공명한 천지의 원기(元氣), 즉 바른 기풍을 다시 활짝 피어나게 하라'는 메시지를 국민에게 던졌다.(영남일보 DB)
전국 언론사 최초로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 토큰)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 영남일보가 창간 76주년을 맞아 지역 청년예술가들의 기획전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영남일보는 계열사 네이처아이<주>와 공동으로 개발·운영중인 NFT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창간기념일인 10월11일부터 영남일보 NFT 콘텐츠 기획전을 진행한다. 1945년 10월11일 타블로이드판으로 발행한 창간호와 1980년 언론통폐합으로 인한 폐간호, 그리고 1989년 4월19일자 복간호 등을 NFT로 선보인다. 백범 김구 선생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쓴 영남일보 제호도 만날 수 있다. 영남일보의 역사와 언론적 업적, 그리고 다양한 지역의 발자취를 확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대구경북지역 미술대학생들에게 전시 기회와 함께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대구경북지역 미술전공 대학(원)생 연합 NFT 기획전'도 마련한다.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등 지역 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영상 및 애니메이션, 일러스트를 포함한 디지털 아트워크, 평면회화와 조소 등의 작품도 올릴 수 있다.


지역의 한계와 무명작가라는 족쇄로 예술가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어려운 지역의 신진작가들에게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약 800여명의 예술가들이 활동 중인 '수창청춘맨숀'도 영남일보와 NFT 아트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영남일보는 11월 중 수창청춘맨숀 기획전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전시, 청년NFT전시회, 퍼포먼스NFT, K-아트 NFT 등 다양한 예술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캔버스 운영을 맡고 있는 이태형 COO(최고운영책임자)는 "향후 NFT가 콘텐츠 중심의 디지털 세상을 이끌 것"이라며 "캔버스는 지속적으로 잠재력 있는 작가를 발굴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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