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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환(왼쪽) 대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장이 김인철 인솔엠앤티 대표에게 대구특구 제15호 첨단기술기업 지정서를 수여했다.<대구연구개발특구 제공> |
대구에 위치한 인터렉티브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인 <주>인솔엠앤티가 대구특구 제15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선정됐다.
대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7일인솔엠앤티를 대구특구 제15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하고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솔엠앤티는 '인터렉티브 VR/AR 인터페이스 기술'을 인정받은 업체로 2014년 창업 이후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3D홀로그램 키트, 증강현실 체험솔루션 기술 등을 출시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인솔엠앤티가 선정된 첨단기술기업 지정 제도는 '연구개발특구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첨단기술 분야에서 일정한 생산능력과 연구개발능력을 갖춘 기업을 지정해 세제 혜택을 주고 육성하는 제도이다.
연구개발특구본부는 첨단기술·제품의 특허권을 보유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 중 첨단기술제품의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 대비 20% 이상, 연구개발비 비율이 매출액 규모에 따라 3~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있다.
인솔엠앤티는 이번 지정으로 첨단기술제품을 통해 발생하는 매출에 대한 세제 혜택과 법인세·소득세 3년간 100% 이후 2년간 50%, 재산세는 7년간 최대 100% 이후 3년간 50% 감면, 특구 육성사업 지원 시 가산점이 부여받게 됐다.
오영환 대구특구 본부장은 "대구특구 내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을 많이 발굴해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하여, 후속 지원으로 한 단계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는 지난 2015년 대구특구 제6호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한 치과용 의료기기 생산업체 <주>세신정밀을 이날 재지정했다고 밝혔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