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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별관에 등장한 방역용 '이동식 협동 로봇'

2021-10-19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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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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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욱기자 dingd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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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별관에서 '방역용 이동식 협동 로봇' 시운행이 진행중이다. 이 로봇은 약 한 달간의 시운행을 거쳐 오는 11월 말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할 예정이다. 오주석기자

19일 오전 9시쯤 대구시청 별관 1층 로비에선 '방역용 이동식 협동 로봇'의 시운행이 한창이었다. 이 로봇은 1초에 성인 남성 발바닥(30㎝) 크기 만큼 이동하며 레이더와 센서 등을 통해 시청 별관 1층 로비의 지형을 익혔다. 직원들은 로봇의 이동 경로를 입력하는 '맵핑' 작업을 실시하고 로봇의 상태를 분석했다.

지난 18일부터 시청 별관 1층 로비 곳곳을 누비고 있는 이 로봇은 약 한 달간의 시운행 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말 본격적인 실증에 착수한다. 방역을 목적으로 도입된 해당 로봇은 몸통 아래에 설치된 UV센서를 통해 이동하며 바닥을 소독하고 6축 다관절 외팔을 사용해 부서별 출입문의 지문 인식기를 주기적으로 살균할 예정이다.

이동 중에는 레이더와 센서를 통해 지형을 확인하고 사람의 갑작스러운 접근에 스스로 동작을 멈추도록 설계됐다. 긴급 상황 발생 시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몸통 부분에 '비상 버튼'이 별도로 설치돼 있다. 아울러 로봇의 이동 경로에 충전 공간을 마련해 4시간에 한 번씩 스스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동식 협동 로봇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대구가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특구로 선정된 대구시는 이달 초 에스엘 성서전자공장에서 '자동화 제조공정(자동차 램프모듈) 적용을 위한 이동식 협동로봇' 실증에 성공한 데 이어, 다음 달 시청별관 협동로봇 실증을 앞두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동식 협동 로봇 실증 사업은 대구가 표준이고 국제적 인증"이라며 "시청 별관 이동식 협동 로봇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이동식 협동 로봇이 사회 각층에서 활발히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오는 2024년 7월31일까지 4년간 인간과 로봇이 한 공간에서 작동·작업을 허용하는 특례를 적용받아 다양한 제조·생산 환경과 일상생활 현장에서 이동식 협동 로봇을 활용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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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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