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11216010001943

영남일보TV

  • 질문했고, 기록했다…영남일보 TV, 2025 유튜브 연말결산
  • 국립경주박물관, 신라의 6개 금관을 만나다

[2022 대입정시] 경북대 'THE 대학 영향력평가' 세계 54위…국립대 첫 '재학생 융합학부' 설치

2021-12-20

대형국책사업도 잇따라 선정

취업능력순위 국내 대학 9위

홍보사진3(축소)
2021121601000498500019432

경북대는 올해 초 발표된 '2021 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세계 54위, 국내 2위에 올랐다. 특히 경북대는 지난해 처음으로 세계 100위 내에 진입한데 이어 올해는 무려 45단계나 뛰어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2021 상하이교통대학 세계대학 학술순위에서도 세계 301~400위권을 차지해 국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발표된 QS 아시아대학평가에서는 지난해보다 11단계 상승한 아시아 9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정부 대형국책사업 수주에서도 경북대의 저력이 확인된다. 정부부처 합동사업인 '2021년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과기부 'SW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으로 총 1천204억원을 투입해 경북대 서문 일대에 산학연혁신허브센터 조성 등 도시첨단산업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시설사업 국비로 787억원을 확보해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

경북대는 국립대 최초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인재 육성을 위한 '재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부'를 설치하고, 2021학년도 1학기부터 운영하고 있다. 융합학부는 △인공지능(AI) △의생명융합공학 △로봇 및 스마트시스템공학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등 4개의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전공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 분야로, 교육부에서 고시한 인력양성 특정분야에 포함된다. 학석사연계과정을 기본적으로 이수하는 연구중심학부로, 학과에 상관없이 1학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생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취업에 대한 성과도 우수해 '2022 세계대학 취업능력순위'에서 국내 9위, 세계 301~500위권에 올랐다. 국내 언론이 실시한 평판도조사에서도 기업 담당자에게 물어본 '신입사원 선발 시 선호하는 대학' 국내 9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가시적인 성과로는 전국 공공기관 취업자수로 졸업연도 기준 2017년 317명, 2018년 363명, 2019년 519명으로 매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앞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확대됨에 따라 경북대 학생들의 공공기관 취업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2021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전국 최다 8명이 합격했다. 현재까지 총 76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누적합격자 수 전국 대학 중 최다 배출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종문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