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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로 백화점 내에서 견본주택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 달서구 본동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투시도. <롯데건설 제공> |
업계 최초로 백화점에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대구시 달서구 본동에 들어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오피스텔이 40대 1에 육박하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이 같은 성적표는 공급 과잉, 대출 제한 등으로 대구 분양시장이 냉각기를 맞았다는 우려 속에서 나온 결과여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롯데건설이 지난 27일 실시한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오피스텔 청약 접수 결과, 84O형 48실 모집에 1천901건이 접수돼 39.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롯데건설은 대구에서 잇따라 랜드마크를 탄생시키며 '롯데 대구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8년 분양했던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중구에서 역대 가장 많은 청약자(10만 1천458명)를 끌어모았다.
오피스텔의 장점과 롯데건설만의 차별성과 특화된 설계도 높은 청약률에 한 몫 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오피스텔은 100실 미만 규모로 공급돼 제한 없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이와함께 전용 면적 84㎡형인 이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비슷한 중소형 평면을 적용해 실수요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했다.
장현식 롯데건설 대구지역 분양소장은 "청약 미달 사태를 우려하는 분위기 속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대구시민들의 롯데건설 사랑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피스텔에서 시작된 뜨거운 흥행 열기가 아파트 분양시장까지 이어지고 대구 전체 부동산 판에 활기를 불어넣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 대구점에서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있는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아파트 청약은 내년 1월5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를 받는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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