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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여성 표심 잡기 위해 적극적 행보 …이대남 공략하는 윤석열과 대비

202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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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페이스살림에서 열린 '일하는 여성을 위한 스타트업 대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0일 여성 표심을 잡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여성가족부 폐지', '장병 월급 200만원' 공약 등을 앞세워 '이대남(20대 남성)'을 공략하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행보와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동작구에 위치한 여성 창업 지원공간 스페이스 살림에서 여성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일과 가정의 양립, 직장에서의 차별 문제는 사실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고 아직 여전히 남아있는 심각한 문제임이 분명하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합리적으로 완화하고 해결하면서 평등한 사회로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사회로 갈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정부에서도 당연히 고민하고 정책 대안을 내겠지만 민간영역에서도 가능한 어떤 방안이 있는지를 우리가 끊임없이 탐구해야 한다"며 "스타트업으로, 하나의 기업으로 만약에 발전할 수 있다면 그 역시도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최근 페미니즘 논란을 의식한 듯 "여성 스타트업, 이게 원래 주체가 여성들만은 아닌데 여성들을 위한 스타트업이다 보니 여성이 많은 것 같다"며 "또 편들러 가는 게 아니냐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전체적으로 갈등이 격화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기회가 부족하고 경쟁이 격화되다 보니까 이런 문제들이 자꾸 심화돼서 균열로 나타나고 있는데 좀 더 근본적인 문제 해결로 접근하면 좋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최근 페미니즘에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며 '이대녀(20대 여성)'를 비롯한 여성 유권자를 공략하고 있다.

그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카페에서 청년들과 가진 '국민 반상회'에서 "페미니즘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며 "(남녀가) 편을 먹고 있는데 기성세대들이 정치적 목적으로 한쪽 편을 들면 안 된다"고 윤 후보를 비판했다.

지난 7일에는 여성 인권, 페미니즘 등을 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닷페이스'에 출연해 일부 남성 지지자가 반발하기도 했다.


서정혁기자 seo1900@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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