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110010001166

영남일보TV

  • 유영하 의원 “대구 되살리기, 누구보다 자신있어”
  • 전시관을 채운 그리운 목소리 … 김광석 사후 30주년 추모 행사

홍준표, 尹과 어떤 이야기 나눌까…이준석 갈등 중재·안철수측 단일화 강조 등 역할도

2022-01-11
clip20220110180144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선대위 및 이준석 대표를 둘러싼 갈등을 봉합하면서 홍준표(대구 수성구을) 의원의 합류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 초 윤 후보가 홍 의원과 '불편한 관계'였던 김종인 전 위원장을 해촉하고 홀로서기에 나선 만큼, 지지세 반등을 위해 당 일각에서 '2030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홍 의원의 역할론이 회자되고 있는 것. 특히 홍 의원과 윤 후보가 만남을 가질 것으로 전해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홍 의원은 윤 후보 공약에 대해 비판하는 등 선대본부 합류에 연일 선을 긋고 있다. 홍 의원은 이날 윤 후보가 내놓은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에 대해 "그 공약 헛소리"라고 평가절하했다.

특히 홍 의원은 전날 자신이 만든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서 "(윤 후보를) 도와주더라도 뒤에서 도와주는 형식이 맞지, 앞장서서 총대 메는 바보짓을 이제 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선대본부 합류 의사가 없다는 뜻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의원은 지난 8일에도 그는 페이스북에 "전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원팀이 돼 참여 중"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잘못되면 또 제 탓이나 하려고 밑자락(을) 까는 것이냐"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거듭 밝히지만 저는 이미 대구 선대위 고문으로 원팀이 되어 참여 중이고, 뒤에서 윤 후보를 돕는 역할도 하고 있다"며 "왜 자꾸 유승민 후보와 (나를) 묶어서 원팀 운운하는 비방성 기사가 나오는지 참으로 유감"이라고 원팀 논란을 일축했다.

하지만 정치권은 홍 의원이 여전히 정권교체를 위해 '막후'에서 역할을 하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있다. 최근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갈등 당시 양측의 중재자 역할을 하며 화해를 조언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과도 만나 '단일화'를 강조하는 등 정권교체를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복수의 야권 관계자들에 따르면 윤 후보는 홍 의원에게 전화해 이 대표 사퇴 요구 등 극심한 당 내홍을 해소하기 위한 조언을 구했다. 또한 윤 후보는 홍 의원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 방송에 함께 출연하고 싶다는 뜻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양측은 출연 대신 이번 주 중(10~17일) 식사를 통한 회동을 가지기로 했고 이를 조율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두 사람의 회동이 당내 '원팀' 분위기 및 분위기 반전의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전 위원장 해촉으로 홍 의원에 대한 공간도 확보된 상황이다. 어느 방식으로든 홍 의원과 윤 후보가 손을 잡는 그림이 나온다면 이에 대한 정치적 메시지는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