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를 찾아 '지역공약 대결'로 표심을 흔들었다. 첫 발걸음이 대구를 향했다는 것은 이곳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 평가한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날 푼 선물 보따리는 그동안 발표한 TK공약보다 한결 알차고 내실 있는 내용으로 채워졌다. 공약은 공언(公言)이다. 허언이 돼선 안 된다. 할 수 있는 것만 약속하고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재명 후보는 7대 공약을 발표했다. 'KTX 대구 도심 구간 지하화'가 먼저 눈에 띈다. 대선 공약으로는 처음이다. 도심을 지나는 철도를 중심으로 슬럼화된 주변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조(兆) 단위 프로젝트다. 최근 핫이슈 '대구 군기지 이전' 또한 눈을 번쩍 띄게 했다. 어느덧 도심 일부가 된 K2, 50사단, 5군수지원사령부, 2작전사령부 등이 대상이다. 대구 지형을 획기적으로 리디자인(re-design)·업사이클링(up cycling)할 수 있는 공간이다. '뮤지컬 도시 육성' '미래차·로봇·의료산업 육성' '섬유산업 첨단·고부가가치 전환'은 이미 답이 나와 있는 대구의 미래 전략들이다. 다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2028년까지 추진'과 '취수원 다변화·물산업 육성'은 보다 구체화할 필요성을 느낀다. 신공항 건설의 핵심인 국비지원 여부와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언급이 생략됐다.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 △활주로 3천800m △국비 지원 △주변 국가공단 조성 △대구공항 후적지 두바이식 개발 등이다. 그리고 △구미 스마트공단화 △포항 포스코 수소경제센터 설립 △동대구·서대구 역세권 개발 △스마트기술 산업단지 조성 등도 주목된다. '대구경제과학연구소 설립'은 처음 등장한 지역 이슈다. 포스코 지주사 서울 이전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함으로써 지역민의 아픔을 어루만졌다.
대구경북 지역민은 오늘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꼼꼼히 지켜보며 철저히 셈할 것이다. 당선 시 더 큰 보따리를 풀겠다니 이 또한 약속으로 믿고 기대한다.
이재명 후보는 7대 공약을 발표했다. 'KTX 대구 도심 구간 지하화'가 먼저 눈에 띈다. 대선 공약으로는 처음이다. 도심을 지나는 철도를 중심으로 슬럼화된 주변 지역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조(兆) 단위 프로젝트다. 최근 핫이슈 '대구 군기지 이전' 또한 눈을 번쩍 띄게 했다. 어느덧 도심 일부가 된 K2, 50사단, 5군수지원사령부, 2작전사령부 등이 대상이다. 대구 지형을 획기적으로 리디자인(re-design)·업사이클링(up cycling)할 수 있는 공간이다. '뮤지컬 도시 육성' '미래차·로봇·의료산업 육성' '섬유산업 첨단·고부가가치 전환'은 이미 답이 나와 있는 대구의 미래 전략들이다. 다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2028년까지 추진'과 '취수원 다변화·물산업 육성'은 보다 구체화할 필요성을 느낀다. 신공항 건설의 핵심인 국비지원 여부와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한 언급이 생략됐다.
윤석열 후보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맞췄다. △활주로 3천800m △국비 지원 △주변 국가공단 조성 △대구공항 후적지 두바이식 개발 등이다. 그리고 △구미 스마트공단화 △포항 포스코 수소경제센터 설립 △동대구·서대구 역세권 개발 △스마트기술 산업단지 조성 등도 주목된다. '대구경제과학연구소 설립'은 처음 등장한 지역 이슈다. 포스코 지주사 서울 이전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함으로써 지역민의 아픔을 어루만졌다.
대구경북 지역민은 오늘의 약속이 제대로 이행되는지를 꼼꼼히 지켜보며 철저히 셈할 것이다. 당선 시 더 큰 보따리를 풀겠다니 이 또한 약속으로 믿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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