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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억 투자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 24일 준공식 개최

2022-03-25
전경사진
24일 준공식을 연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 오는 4월 말부터 설비 테스트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본격적인 운영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구시 제공>

3천200억원이 넘는 자본이 투입된 대구 달성군 '쿠팡 대구첨단물류센터'가 오는 4월 말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같은 날 대구국가산업단지 대구물류센터에서 준공식을 열고 4월 말부터 설비 테스트를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운영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대구물류센터는 최소 3천200억원 이상이 투자된 국내 최대 최첨단설비로 구축됐다. 건축연면적 33만㎡(약10만평), 지하1층~지상5층 규모, 축구장 46개 넓이로 초대형 풀필먼트(물류통합관리)센터다. 전국 쿠팡 물류센터 뿐만 아니라 국내 물류업계 전체에서도 최대 규모다. 향후 추가적인 투자를 고려하면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만 1조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대구물류센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면 전국 쿠팡 물류 네트워크와 연계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더 큰 비즈니스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물류센터 주변 기업뿐만 아니라 대구경북권 소재 기업 물류비가 절감돼 기업 경쟁력 향상과 함께 유통물류산업 동반성장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전망이다. 현재 쿠팡과 거래 또는 입점 중인 대구기업은 약 7천개로 연간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센터 근무인력만 2천500명에 달해 지역에 안정적인 신규 일자리가 확보된다. 쿠팡은 여성과 중장년층 등을 중심으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할 예정이며 가계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물류센터 추진 과정에도 우여곡절은 있었다. MOU를 체결하고도 산업단지내 전자상거래업 입주 제한이라는 정부 업종규제에 사업 발목이 잡혔기 때문이다. 이에 대구시는 중앙부처와 협의하며 규제개혁으로 문제를 해결한 바 있다. 이는 대구시 뿐만 아니라 전국 산업단지내 전자상거래업 입주를 허용하는 제도적 물꼬를 터준 계기가 됐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대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 덕분에 대구물류센터 준공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쿠팡은 전국 최대, 최첨단 타이틀에 걸맞은 이커머스 인프라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벤처기업이던 쿠팡이 대구에서 사업기반을 마련할 당시 부지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직접 중앙부처를 찾아다니며 발로 뛰었던 기억이 난다"며 "이제는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이 된 쿠팡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대구경제 활성화의 효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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