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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바이오 인력훈련소 안동 유치, 경북 글로벌 '백신 클러스터' 본궤도

2022-04-11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글로벌 바이오 인력 훈련장이 안동에 온다. 경북도가 추진 중인 '교육-연구-생산-판매'로 이어지는 백신산업클러스터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되면서 글로벌 백신 산업 메카라는 목표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경북도는 우리나라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에 선정됨에 따라 전담 훈련장, 공공실습장이 경북바이오산업단지(안동시 풍산읍)에 들어선다고 10일 밝혔다.

WHO 바이오 허브는 코로나19 이후 국가 간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중·저소득국가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교육장은 안동과 함께 인천과 오송·화순에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오는 7월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재 370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연간 2천명까지 규모를 확대한다.

경북도는 지난해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완공한 데 이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의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백신 클러스터를 구축해 왔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꾸준히 조성해온 것이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거점으로 지정되는 성과로 이어지게 됐다"며 "교육시설과 기숙사를 완비하고 지역 청년들의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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