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발생 위치도(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의 진앙은 북위 36.45도, 동경 129.62도이며 발생 깊이는 18km이다.
경북에는 진도 Ⅲ, 강원도에는 진도 Ⅱ의 진동이 관측됐다. 대구 등 그 밖의 지역에선 진도 Ⅰ의 진동이 전달됐다.
경북소방본부에는 흔들림 감지 등 지진 관련 신고가 10여건 접수됐으나 붕괴 등 피해 신고는 없었다.
한편 진도 Ⅲ은 실내, 특히 고층 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는 세기다. 진도Ⅱ는 조용한 곳 혹은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진도 Ⅰ은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된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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