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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이전·복합청사 리뉴얼…대구 달성군 화원읍 확 바뀐다

2022-04-19

굵직한 현안사업 속속 추진

교도소 이전·복합청사 리뉴얼…대구 달성군 화원읍 확 바뀐다
대구 달성군 화원공공복합청사 조감도.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 화원읍이 확 바뀐다. 굵직한 현안 사업이 속속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와 달성군 취재를 종합하면 법무부는 신축 대구교도소(하빈면 감문리 일원) 배수 설비 보강 공사를 오는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공사가 마무리 되면 화원읍 옛 청사 소유주는 법무부에서 기획재정부로 넘어가고, 11만276㎡에 대한 본격적인 후적지 개발 논의가 시작된다. 개발은 행복주택과 창업공간, 공원, 문화시설 등을 놓고 검토 중이다. 지역구 추경호 의원이 최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면서 올 하반기부터 이 사업은 더욱 속도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024년 8월 준공될 '화원공공복합청사 리뉴얼 사업'은 지난 14일 착공했다.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인 이 복합청사는 사업비만 800억 원에 달한다. 준공되면 양질 공공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화원읍 설화리 556-15번지 외 1필지에 추진 중인 여성문화복지센터 증축 공사(별관)는 연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지하 1층~지상 8층 규모(연면적 2천920㎡)로, 85억9천만 원이 투입됐다.

화원읍 천내리 일원엔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이 사업은 쇠퇴한 상권과 생활 인프라를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다. △주민 커뮤니티 교류공간 및 예술 놀이 오픈 캠퍼스 △상상 어울림센터 '비상' 및 실버 커뮤니티 공간 '나들이' △으뜸상품 판매센터 및 교육장 △걷고 싶은 화원 시장길 △이벤트 광장 및 주차장 등으로 나눠 조성·건립된다.

자연과 역사·문화가 결합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할 낙동가람 수변 역사누림길(화원지구) 조성사업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국·시비 등 총 30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화원유원지 내 시설을 전면 재정비하게 된다.


유원지 내 야외수영장은 철거되고,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연면적 6천757㎡) 역사문화체험시설이 들어선다. 시설 내에는 고분 역사체험실, 보부상 체험실 등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체험관과 전통음악 연주회 등 상설공연을 위한 255석 규모의 공연장이 포함돼 있다. 노후화된 전망대(지상 4층·연면적 356㎡)는 리모델링을 통해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엘리베이터를 신설해 편의성을 높인다.

이 밖에 신축 아파트 4개 소도 공사가 진행 중에 있고, 천내리 일원 저층 아파트 재개발·재건축 논의도 재점화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2010년 취임 이후 화원읍에 계획한 사업은 사실상 모두 완성한 것 같다"며 "이러한 성과는 지역 국회의원과 군청 공무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가능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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