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 대응을 위해 산업계 수요 기반 신기술,신산업 인재 집중 양성
□ 공유, 협업 체계를 강화하여 지속가능한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 추진
28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3단계 산·학·연 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일반대 링크 3.0)에 대구경북지역에서는 모두 13개 대학이 선정됐다.
일반대 링크 3.0에는 3개 유형이 있는데, 지원 규모가 가장 큰 '기술혁신 선도형'은 산학연협력 기술 혁신을 이끌고 미래가치를 창출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할 수 있는 총 13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당 평균 55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대구경북지역에서는 경북대, 포항공대가 선정됐다.
'수요맞춤 성장형'은 산업계 및 미래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총 53개 대학을 선정해 교당 평균 40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대구경북권에서는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금오공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안동대, 영남대, 한동대 등 9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 '협력기반 구축형'은 산학협력 기반 조성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총 10개 대학을 선정해 대학당 평균 20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대구경북에서는 동국대(경주), 위덕대가 포함됐다.
교육부는 이번 일반대 링크 3.0 사업을 통해 특히 신산업·신기술 분야 미래인재 양성과, 공유·협업 체계 강화를 통한 산학연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또 대학원 참여에 기반한 고급 산학연계 교육 프로그램 개발, 산학협력 친화적 대학 체제 고도화 등을 추진해 대학이 산학연협력 기능에 기반해 역량 있는 미래 인재를 양성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번 일반대 링크 3.0 사업부터는 새롭게 산학연 기관 간 공유·협업을 적극 지원해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대학 간 공유·협업은 물론 사업 참여대학-비참여대학 간, 일반대학-전문대학 간 교류·협업을 강화해 산학연 혁신 생태계 구축하고 지역의 대학-산업 동반 상승효과 창출을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참여대학이 중심이 된 공유·협업 체계에서 사업 유형 간 상호 컨설팅 등으로 후발대학의 성장을 지원하고, 산업계 및 지역 기업과 기술 개발 및 인재양성 수요 등에 대해 적극 소통하여 고도화된 성과창출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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