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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도그데이즈'는 반려견 덕분에 예기치 않게 엮인 이들의 기분 좋은 인생 반전을 그렸다. '공조' '그것만이 내 세상' '담보' 등 매 작품 따스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해온 JK필름의 신작으로 탄탄한 개성과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윤여정〈사진〉이 반려견과 단둘이 살고 있는 까칠한 건축가 민서 역으로 든든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유해진은 영끌 건물주 민상 역을 맡아 또 한 번 그만의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다. 또 오랫동안 기다려온 딸을 맞이하게 된 부부 정아와 선용 역은 김윤진과 정성화가 맡아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후반작업 후 관객을 찾는다.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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