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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쿨링포그 아래서 시민들이 뙤약볕을 피하고 있다. 영남일보DB |
주말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일요일인 3일에는 대구·경북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예고됐으나, 낮 최고기온 35℃ 안팎의 무더위는 계속될 전망이다.
2일 대구지방기상청은 "3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정오부터 저녁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20㎜이다.
3일 대구·경북지역 예상 낮 최고 기온은 대구 35℃, 영천 35℃, 경산 36℃, 군위 36℃, 안동 35℃, 봉화 33℃ 등이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일 낮 12시를 기해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폭염위기 경보 '경계' 발령은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빨라,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실감케 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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