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문화관광지에 관광객 유입 협조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플랫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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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대구 블록체인 기업 <주>메디토의 임한순(왼쪽) 대표이사와 청도공영사업공사 박진우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디토 제공> |
대구의 블록체인 기업 <주>메디토가 청도공영사업공사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7일 양측은 협약을 통해 청도소싸움경기장을 비롯한 청도군 문화관광지에 대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에 적극 협조하고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플랫폼을 도입해 청도지역 경제 활성화를 지원한다.
박진우 청도공영사업공사 사장은 "박진감 넘치는 소싸움 경기에 외국인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MOU를 계기로 청도자연휴양림을 비롯한 청도의 숨은 관광지를 홍보해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관광 명소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임한순 메디토 대표는 "청도군은 메디시티 대구에 인접해 있는 데다 우수한 문화관광 자원으로 해외 의료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한편 메디토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의료, 관광,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상용화에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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