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810010001197

영남일보TV

[단독]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정보화 사업 예산 991억 반영 여부 24일 결정

2022-08-10 10:45
[단독]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정보화 사업 예산 991억 반영 여부 24일 결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조감도. 대구시 제공.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정보화 사업의 내년도 국비예산 반영 여부가 24일 결정될 전망이다. 대구시와 행안부는 기획재정부에 991억 원의 예산을 요구해 놓은 상태다.

기재부·행정안전부·대구시에 따르면 오는 24일 열릴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국가정보자원 관리원 대구센터 정보화 사업 예산 991억 원의 내년도 국비 예산 반영 여부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 동구에 위치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는 행정안전부 소속기관이다. 지난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올해 5월 건축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준공검사 중이다.

정보화 사업은 47개 입주기관에 대한 정보자원 이전과 클라우드 전환 등의 전산환경 구축을 위한 것이다. 정보화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4천59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 2천479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천245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관계자는 "클라우드 전환 등은 기재부와 협의를 거치지 않고 행안부가 단독으로 결정한 것"이라며 "때문에 예산이 525억 원에서 991억 원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기재부에서 총사업비 조정을 검토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시와 행안부는 대구센터 정보화 사업의 총사업비 조정절차의 조속한 완료와 2023년도 예산 991억 원 반영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 상태다. 사업 추진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관건은 대구시와 행안부가 요구하는 991억 원이 모두 반영될 지 여부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현재 정부가 국유재산을 매각하는 등 긴축재정에 나선 만큼 991억 원 예산이 모두 반영될 지는 미지수"라며 "기재부가 오는 24일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안다"라고 예상했다.

반면 기재부 대변인실은 "재정사업 평가위원회 개최시기는 아직 미정"이라며 "국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정보화 사업은 현재 KDI에서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있어 안건으로 올릴 지는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