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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非대구지역 거주자, 대구 원정 주택매입 건수 확 줄었다

2022-08-16

상반기 서울거주민 206명 매입
지난해 401명…절반 정도 그쳐
非대구거주자 매입건도 감소
2년전 비해 3분의1 수준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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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및 비(非)대구지역 거주자의 대구지역 주택 매입 건수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부동산 시장 하락세와 주택거래 급감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의 '월별 주택 매입자 거주지 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대구에서 주택을 매입한 서울 거주민은 18명에 불과하다. 이는 2013년 1월 12명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최근 10년간 서울 거주민의 월별 대구 주택 매입량이 가장 많았던 시기인 2020년 6월(547명)과 비교하면 무려 3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대구지역 주택 매입에 나서는 서울 거주민은 꾸준히 감소세다. 올 상반기 대구지역 주택을 매입한 서울 거주민은 206명으로 지난해 상반기(401명)에 비해 절반 수준에 그쳤다. 2020년 상반기 892명과 비교하면 4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서울을 제외한 비(非)대구 거주자의 대구 주택 매입도 감소세다. 올해 상반기 대구지역 주택을 매입한 비대구 거주자는 1천353명으로 지난해 상반기 2천577명, 2020년 상반기 3천852명보다 확연히 줄었다.

특히 지난 6월 대구에서 주택을 매입한 비대구 거주자는 176명이다. 이는 관련 통계 게재 시작 시점인 2006년 1월(59명)을 제외하고는 가장 적은 숫자다. 최근 10년 동안 비대구 거주자의 월별 대구 주택 매입량이 가장 많았던 시기인 2018년 4월(1천366명)과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한편 6월 대구지역 주택매매 거래량도 1천186건에 그쳐, 지난해 동월(2천885건) 및 2020년 6월(5천646건)에 비해 눈에 띄게 줄었다. 이 또한 관련 통계 게재 시작 시점인 2006년 1월(678건)을 제외하고는 가장 적은 매매 거래량이다.

임훈기자 hoon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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