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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특집] 구미시, 유기농 표고버섯·옥녀봉 토종꿀

2022-09-01

생산자價 직접 공급 '구미팜'

약초조청 등 신선먹거리 판매

[추석 선물 특집] 구미시, 유기농 표고버섯·옥녀봉 토종꿀
구미시 무을면 곰실농원에서 생산한 유기농 표고버섯류 제품. <곰실농원 제공>

"농·특산물 추석 선물은 중간 이윤 없이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구미시 농산물 직거래 쇼핑몰 ‘구미 팜’을 통해 구매하세요."

중간 상인과 유통 단계를 거치지 않고 생산자 가격으로 직접 공급하는 ‘구미 팜’의 농·특산물 품질은 구미시가 보증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여 소비·생산자의 두터운 신뢰를 쌓아온 ‘구미 팜’은 가족과 이웃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을 고집하고 있다.

구미시 선산출장소의 기술지도로 운영하는 ‘구미 팜’은 구미시 농특산물 사이버 장터로, 주문과 동시에 생산지에서 곧바로 발송한다.

2005년 9월 구미지역 39곳의 농가가 참여해 50개 품목으로 시작한 ‘구미 팜’은 쌀, 잡곡, 과일, 채소, 버섯류, 토종꿀, 장류, 건강식품 등 현재 농가 102곳이 참여해 5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엄격하고 까다로운 입점 심사를 거쳐 엄선된 농·특산물만 판매하는 ‘구미 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농·특산품은 구미시 무을면 곰실농원의 유기농 버섯 제품과 옥성면 산촌토종농원의 옥녀봉 토종 꿀·고추장·약초 조청이다.

45년 동안 친환경 표고버섯만 고집해 온 곰실농원은 유기농 표고 분말, 생표고, 마른표고 등 30여 종의 버섯류와 버섯가공 식품을 판매한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버섯 제품은 모두 유기농으로 농약 오염 걱정이 전혀 없으면서 맛과 향이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곰실농원 표고버섯은 참나무 원목을 이용해 아침햇살·이슬·자연이 키운 친환경 상품이다. 판매 가격은 1만2천~18만원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구미시 무을면 웅곡리의 곰실농원은 양의봉·권임이 부부가 농장주로, 2대째 표고버섯 농사를 짓는 일명 '표고버섯 박사 부부'로 소문이 자자하다.

구미시 옥성면 산촌리의 하늘 아래 첫 동네 옥녀봉에서 만든 산촌토종농원의 옥녀봉 토종꿀·고추장·약초 조청은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자리를 잡은 지 오래됐다.

이곳 토종꿀은 옥녀봉 자락 고랭지에서 자라는 토종밤나무·불나무·싸리나무·진달래·칡을 포함한 수십 종의 꽃나무와 약초에서 채취한다.

고추장 원료는 토종꿀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국산 태양초·찹쌀을 사용한다. 1년간 발효 기간을 거쳐 숙성 완제품을 판매하는 토종 꿀·고추장은 왕실에 진상하던 비법으로 만들어 본래의 향과 색이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약초 조청은 엿기름, 도라지, 당귀, 등 약재를 48시간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고아서 만들었다. 가격은 3만~17만5천원이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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