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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캠핑' 구미시 라면 캠핑 페스티벌 이틀간 1만여명 참가

2022-08-29
맛있는 캠핑 구미시 라면 캠핑 페스티벌 이틀간 1만여명 참가
나만의 라면 비밀 요리법을 소개하는 이색 라면 요리경연대회 참가자가 라면을 끓이고 있다.구미시 제공,

"갓 튀겨낸 라면으로 구미가 맛있게 끓었습니다"

구미시가 27~28일 낙동강 체육공원과 구미캠핑장에서 시민, 캠핑족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라면과 캠핑을 접목한 구미 라면·캠핑 페스티벌을 열어 구미가 펄펄 끓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라면·캠핑 페스티벌은 구미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열린 '2022년 산업관광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받은 국비 8천만원으로 진행했다.

라면 행사는 나만의 비밀 요리법을 소개하는 이색 라면 요리경연대회, 긴 젓가락으로 라면 먹기, 라면 ASMR, 긴 면발 찾기, 라면 스프 맞추기 등 라면 마니아의 한판 승부를 펼친 놀이마당이 됐다.

라면 행사에 사용된 신라면 2만 개는 당일 새벽에 <주>농심 구미공장에서 갓 튀겨낸 신제품으로 페스티벌을 찾는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다.

라면 축제에서 이목이 쏠린 것은 워킹 로드(Walking Road) 전시존이다. 이날 관람객은 구미캠핑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은 1963년 9월15일 생산한 삼양라면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가격은 10원 △라면이 튀겨질 때 수분함량이 4~6% 정도라 미생물이 존재할 수 없음(방부제 미사용) △2010년 이후 라면에는 MSG가 들어가지 않는다 등 미처 알지 못했던 라면 역사를 재미있고 친절하게 배웠다.

캠핑 행사는 초보 캠퍼를 위한 캠핑 가이드 교육, 친환경 캠핑 세제 만들기 체험, 알뜰 캠핑족 캠핑용품 당근 마켓, 캠핑에 필요한 안전용품 전시회도 열렸다.

구미가 고향인 가수 황치열 축하 공연에는 국내외 펜 카페 회원 55명이 코로나19 시태 이후 2년 6개월 만에 구미를 방문해 흥을 돋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국가산단 산업 자원과 특화된 관광 상품 개발을 연계한 구미라면 캠핑 페스티벌은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새로운 도시 구현에 가장 적합한 미래형 축제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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