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과 장학금에 있어 전국 최상위를 이어가는 구미대는 교육부가 선정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대학(WCC)이다.

구미대는 자타가 공인하는 취업특성화 대학이다. 2010년부터 5년 연속 전국 1위(교육부 발표 전문대 '가, 나'군별)를 차지했다. 최근 11년간 평균 취업률도 80.8%로 전국 1위(졸업생 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하며 취업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구미대는 장학금이 풍부해 학비 부담이 없는 대학으로도 손꼽힌다.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전국 최상위다. 대학알리미 발표 기준으로 2015·2019년 전국 전문대에서 1위(재학생 500명 이상 기준)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표 기준으로 구미대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482만원으로 연평균 등록금(574만원)의 84%에 이르며 재학생 3천명 이상 기준으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연평균 등록금 부담금이 학생 1인당 100만원이 되지 않는다.

글로벌 허브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국제경쟁력도 빠질 수 없는 강점이다. 구미대는 2010년부터 국내 유일하게 방학기간을 '글로벌학기'로 시행하며 해외 연수와 취업을 대폭 확대해 취업률·장학금·해외연수 3박자를 두루 갖춘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7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한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육성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교육부의 국제화사업 3관왕을 차지한 국내 유일한 대학이기도 하다.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2016년 정부초청 외국인 전문학사과정 장학생 선발 사업'(전국 5개 대학), 'K-Move 스쿨'(전국 13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전국 9개 대학)이 그것이다. 해외취업률은 10년간 평균 90%를 상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