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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7년간 구미대가 지급한 학생 1인당 등록금 대비 장학금 지급률.<구미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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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학기 교양독서 장학금을 받은 구미대 학생들이 기념찰영을 하고있다.<구미대 제공> |
구미대가 지난해 지급한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이 전국 전문대(재학생 2천500명 이상) 1위에 올랐다.
지난달 31일 대학 정보공시 공식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21년 전문대(137곳) 장학금 수혜 현황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 지급액이 450만 원을 넘긴 대학은 8곳뿐이다. 구미대는 485만 원으로 전국 1위였다.
구미대 장학금 지급액은 연평균 등록금(575만 원)의 84.3%에 이르는 액수로 실제 등록금 부담은 학생 1인당 연간 100만 원 미만이다. 장학금 혜택을 받은 재학생은 95% 이상이다.
최근 6년간 구미대 장학금 지급률은 전국 1위(재학생 3천~5천 명 이상) 4회(2015·2016·2019·2020년)다. 최근 3년간 장학금 지급액은 등록금의 81~ 84%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구미대의 풍부한 장학 혜택은 정부의 재정지원사업 때문으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 전문대학육성사업(LINC+), 교육부 선정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CC) 육성사업, 일 학습 병행사업, 대학 일자리센터, 유니테크 사업, 정부 초청 GKS 사업 선정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해 전국 10개교만 선정된 후 진학 선도전문대학 사업, 전국 5개 전문대만 뽑힌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 2020~2021년 연속 자율개선 대학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교내 면학 장학금, 글로벌 인재양성 장학금, 사랑 장학금, 독서 인증제 장학금, 마일리지 장학금 등 20종의 장학금도 톡톡한 몫을 했다.
손기수 구미대 학생복지처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학비와 취업 걱정 없는 대학으로 재학생 모두가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선도 대학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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