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우 원장

박재우 경북산학융합원장(67)은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을 받아 5대 원장에 연임됐다.

박 원장은 충남 예산이 고향으로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금오공대 교수,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4대 원장 재임 기간에 국비 180억 원 규모의 9개 국책사업 유치로 청년 일자리 창출, 고급인력양성, 중소기업훈련 지원 등 지역산업 발전과 기관 자립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연임됐다.

2012년 구미시 신평동에 설립한 경북산학융합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구미시와 4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는 산·학 공동연구 개발 기관이다.

박 원장은 문교부 장관 표창, 국무총리 표창, 황조 근정 훈장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경북산학융합원을 4차산업을 선도할 고급 엔지니어 육성과 기술지원 메카로 발돋움해 국내 최고의 산학융합 중심기관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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