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0906010000774

영남일보TV

'DGDP(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해산안' 이사회서 부결

2022-09-07

기관통폐합 숙의 기간 필요

대구테크노파크(대구TP)로 통합이 추진 중인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DGDP)의 해산 결정이 결국 보류됐다.

6일 DGDP 등에 따르면 이날 소집된 이사회에서 법인 해산안을 의결하지 않고 숙의기간을 갖기로 했다. 이사회에는 재적 이사 12명 가운데 9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기관 통폐합이 중요한 사안인 만큼 충분한 숙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대구시는 다음 달 초 통합 대구TP 출범을 목표로 통합실무추진단을 편성해 통합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공공기관 통합 관련 노·사 합의서'를 체결하는 등 통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반면 디자인 업계는 통폐합에 계속 반대하고 있다.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지난 5년 연속 산업통상자원부 기관평가 1위를 기록한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이 지역 디자인산업의 성장에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통폐합을 철회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정우태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