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3산업단지공단, 상설 채용박람회 추진…인력난 해소 앞장

지난 16일 오후 대구지식산업센터 대회의실.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이 개최한 채용박람회 참석자들이 기업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은 입주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3년 간 소규모 박람회를 진행해왔으나, 향후 대규모 상설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달 16일 대구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에는 신미이엔지, <주>동강테크, 명성사, <주>대경레이저, <주>원진비철, <주>남양산업, 에이스푸드, <주>아이디덴탈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 식품기계, 의료기기, 금속가공 및 뿌리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와 고용노동부가 추진하는 '위기산업 일자리활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테크노파크, 대구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구시 북구청, 대구강북고용센터가 힘을 보탰다.

손강호 대구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는 "최근 3산단은 혁신지원센터와 복합문화센터 유치, 내부 및 진입도로 확장, 지원시설 구역 확대 등 혁신을 통해 일하기 좋은 산업단지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취업정보센터를 확대 운영해 입주기업의 구인 업무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겠다"고 했다.

정우태기자 wtae@yeongnam.com

정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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