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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

2022-09-27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이 왕산백일장 입상 학생들에게 상장을 수여한 뒤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왕산기념사업회 재공

<사>왕산 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구미시, 대구지방보훈청 등이 후원한 제5회 왕산 백일장 시상식이 24일 왕산허위선생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운문부 허유겸(도봉초 4년), 산문부 이예서(송정여중 1년) 학생이 각각 장원 상을 받았고, 50여 명은 입상했다.

왕산백일장은 지난 6월 27일~8월19일까지 ‘구국과 나라 사랑·고귀한 희생정신·호국정신’을 주제로 구미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운·산문부로 나눠 공모한 결과 모두 230편이 접수됐다.

왕산 허위 선생은(1855~1908) 구미시 임은리에서 태어나 청년기를 보내며 유학과 경륜을 익혀 대한제국 시기 평리원 수반 판사와 재판장(대법원장), 비서원 승(대통령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재직 기간에 고종에게 상소를 올리면서 황국 신문, 매일신보 등에 항일 격문을 수차례 게재하는 폭넓은 구국 활동으로 1905년 전국 의병 거병에 동참했다.

선생은 전국 의병장과 연합한 13도 창의군을 결성했고, 의병 총대장으로 서울로 진격하다 붙잡혀 서대문 형무소에 제1호 사형수로 순국했다. 1962년 제1호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했다.

김영동 왕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왕산 허위 선생의 고귀한 구국정신을 기리는 왕산 백일장 규모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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