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1산단 〈주〉제이엠테크 이욱진 대표 '산업부장관상'

이욱진 <주>제이엠테크 대표가 '2022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제이엠테크 제공>

휴대폰 조립 및 검사기구(지그) 제조업체인 <주>제이엠테크 이욱진 대표는 지난 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지타워컨벤션에서 열린 ‘2022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산업단지의 날은 한국수출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제정된 수출산업공업단지개발조성법 제정일(1967년 9월14일)을 기념해 전국 산단을 대상으로 열리는 정부 행사로 200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한국산업단지 경영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그는 산업단지 발전과 입주기업 상생협력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 대표는 품질혁신체계 구축, 노사 윈윈(Win-Win)문화 확산, 원가절감과 개선 활동, 미래성장제품 및 정밀가공·제품설계·금속표면 처리기술 개발, 근로자 휴가 지원, 사회공헌사업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구미국가산업단지 1단지에 소재한 제이엠테크는 작지만 강한 기업이다. 2019년 말에 열린 무역의 날에 300만달러 수출탑을 거머쥐었다. 이어 2020년과 지난해에도 500만달러 수출탑, 1천만달러 수출탑을 각각 받았다. 올해 5월엔 경북 스타 기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2001년 소규모 금형부품 가공업체로 출발한 이 업체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200억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구미 본사와 베트남 법인에는 임직원 175명이 근무 중이다. 현재 인도 법인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욱진 대표는 "임직원 모두가 고객 만족을 위해 땀을 흘린 노력의 대가다. 향후 국가와 지역경제 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말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