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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농장의 꿀단지(위쪽)와 무등명품된장의 된장. 〈구미시 제공〉 |
매년 아줌마 축제에 참가해 대박을 터뜨린 구미시는 올해도 된장, 고추장, 쌈장을 비롯해 땅콩, 유정란, 단무지, 누룽지, 발아 현미 등 20여 가지 농·특산품을 선보인다. 구미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특산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쌀, 우엉, 잡곡, 찰쌀보리 등 10개 품목은 별도의 코너에서 전시한다.
수십 년간 청정지역에서 농·특산품을 생산하고 있는 영농법인과 농민 대표들이 직접 나서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참여 업체와 판매 품목은 △플러스농장의 꿀, 화분, 유정란, 단무지 △산들농장의 쌀, 잡곡 △당뚝마을 조영덕누룽지연구소의 맛있는 누룽지, 발아현미 △무등명품된장의 된장, 고추장, 쌈장 등이다. 경북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판매 전시관에는 경북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농가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참여시켜 판매와 홍보를 촉진한다.
구미시와 경북경제진흥원의 판매 전시장에서 선보이는 농특산물은 화학비료나 제초제 대신 유기질비료와 친환경 퇴비로 재배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모든 제품은 구미시에서도 가장 청정한 지역으로 소문난 해평·무을면, 고아읍에서 생산된 것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무공해 먹거리다.
아줌마축제 기간에 구미시 농·특산품 부스를 방문하는 소비자에게는 농협미곡처리장에서 생산한 소포장 쌀 '구미별미'와 '찰쌀보리'를 한시적으로 나눠주는 깜짝 이벤트도 연다.
구미시의 농·특산품 생산 농가들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을 싼 가격에 장바구니 가득 담을 수 있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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