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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서수일씨 "전통 한옥 구조 느낌을 공예 쓰임새와 결부"

2022-10-11

대한민국 정수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서수일씨 전통 한옥 구조 느낌을 공예 쓰임새와 결부

"앞으로 더욱더 매진하라는 격려의 뜻으로 알고 작품 활동에 임하겠습니다."

경남 통영이 고향인 서수일<사진>씨는 2002년 김맹길 명장의 권유로 공예에 입문했다. 그는 국제종합예술대전 종합대상(국회의장상), 대한민국팔공미술대제전 대상 등을 수상한 수준급 공예작가다. 서씨는 이번에 '2022 비상'이란 공예 작품으로 최고상인 정수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전통 한옥 구조의 느낌을 공예의 본질인 쓰임새와 결부시켜 나무무늬의 질감과 공간미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흑단·흑목·가링·참죽·오동나무·자개 등을 사용했으며 전통 맞춤과 이음 기법으로 제작했다.

서씨는 "통영 주변의 낯익은 풍경에서 소재를 찾고 그 소재를 재해석해 조형 작업으로 표현했다"며 "우연히 출품한 이번 공모전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작품 활동에 도움을 준 가족과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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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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