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 축제 같은 입시 면접일

구미대 천무응원단 축하 공연과 환영 드론.<구미대 제공>

구미대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아림고 응시생.<구미대 제공>

구미대는 내년도 입시 수시 1차 면접일인 지난 14일 대학을 방문한 입시생과 학부모들에게 음료와 간식, 체험 행사, 공연 등 추억을 만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학 홍보대사 '키우미' 소속 학생들은 본관 앞 광장에서 행운의 룰렛돌리기, 즉석 기념사진 인증 사진 이벤트, 추억의 뽑기 등 학생과 학부모 참여 행사를 마련했다.

입시 면접 현장에서는 구미대가 위탁 운영하는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구미선산청소년수련원 임직원의 건강점검, 의료체험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미대 응원단으로 유명한 천무응원단은 거리 공연과 함께 와플, 팝콘, 주스 슬러시, 군고구마 등을 나눠줘 인기를 얻었다. 구미대 수시1차 면접은 15일까지다.

간호학과 입시생 김서현(상모고) 학생은 "친구와 기념사진 찍고 간식을 먹으면서 열쇠고리 만들기에도 참여해 축제나 다름없이 즐겁게 보냈다"라고 말했다.

최성철 구미대 입학처장은 "면접에 대한 긴장감을 없애 편안한 마음으로 면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면서 "입시생과 부모님이 캠퍼스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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