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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안동시-지역대학,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손잡아

2022-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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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포항공대, 안동대, 경북대, 안동시가 지난 14일 도청 동락관에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안동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광재 포항공대 부총장, 권순태 안동대 총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홍원화 경북대 총장. <경북도 제공>

경북 안동에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를 유치하기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 지역 대학들이 손을 잡았다.

경북도는 지난 14일 도청 동락관에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안동 유치, 바이오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안동시, 경북대, 안동대, 포항공대(포스텍)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안동에 바이오·백신 전문 인력 양성 및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보건복지부가 추진 예정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기 지난 2월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에 한국을 단독 선정함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공정 교육과 훈련을 맡는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동 추진 △인재양성 교육과정 개발 △연합 캠퍼스 조성 △캠퍼스 연계 활용 신규 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포스텍은 그간 경북도와 생명공학연구센터(PBC)를 중심으로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를 건립해 구조기반 신약 연구 및 기업 공동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안동대는 생명백신공학전공을 최초로 신설해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바이오 백신 연구시설 및 개방형 바이오랩 구축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경북대는 의과대학과 약학대학을 중심으로 의학 연구 및 산업, 진료, 임상, 보건사회 약학 인력 양성 등 의학, 약학 분야에 강점이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백신클러스터는 지난달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코로나 백신을 출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안동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최첨단 백신 인프라와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협력하고, 세계적인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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