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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명인의 한복·나전칠기·매듭 기획전시회 23일까지 구미서 열린다.

2022-10-19
한복 명인의 한복·나전칠기·매듭 기획전시회 23일까지 구미서 열린다.
이봉이 한복연구소장이 자신이 만든 ‘왕비의 침잔례복’을 살펴보고 있다.<이봉이 소장 제공>

한복 문화 콘텐츠 발굴을 위한 기획전시 ‘이봉이 우리 옷 100선·나전칠기·매듭과 노리개 전시회’가 23일까지 구미시 상모사곡동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1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한국한복진흥원과 경북도 주관한다.

'이봉이 우리 옷 100선'에서는 한복과 궁중 복식 대가로 불리는 이봉이(68·경북도 최고장인) 한복연구소장이 만든 우리 옷을 선보인다.
서울 무형문화재 침선장 박광훈(서울시 무형문화재) 선생과 구혜자(중요무형문화재) 선생을 사사한 이 소장의 한복 특유의 우아한 선과 멋을 곁들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조선 시대 임금, 황태자, 왕비의 최고 예복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소장은 21세기 왕과 왕비의 복식 재현을 소재로 △왕의 옷을 짓다(2018년) △왕비의 옷을 짓다(2019년) △상장례와 수의(2019년) △전통복식 따라 짓다 남·여 복식(2020년) 등 5권의 책도 출간했다.

'나전칠기 전시회'에서는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 소속 김길수(예총 명인)·김성호(기능전승자 원로 건칠공예장인)·김종민(나전칠기 명장)·김환경(서울시 무형문화재 칠화)·배금용(경기도 무형문화재 나전칠기장)·배명주(예술 명인)·손대현(서울시 무형문화재 옻칠장)·정수화(국가무형문화재 옻칠장)·최상훈(국가무형문화재 끊음장 지정 예고)·최태화(나전칠기 명장)·국승천(예총 명인)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황순자 작가의 매듭을 비롯해 황갑주 작가의 은장도·비녀·노리개를 포함한 귀금속 세공 작품, 임안나(상명대 사진영상 미디어 전공 교수) 작가의 영상 콘텐츠도 선보인다.

이형호 한국한복진흥원장은 "전통문화의 멋과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 우리 옷을 대표하는 실물 100선과 평소 보기 어려운 나전칠기, 매듭, 노리개를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가 될 것 "이라고 기대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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