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21019010002299

영남일보TV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의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

2022-10-24
2022101901000557000022991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 성공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영주시 제공>

"영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엑스포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돼 매우 뿌듯합니다"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윤홍욱(71)씨는 이같이 말했다. 그는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어려움 없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이하 엑스포) 폐막이 다가오는 가운데 방문객 70만 명을 돌파하면서 그동안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숨은 노력이 성공의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19일 영주시에 따르면 엑스포 기간 하루 평균 130여 명, 총 9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엑스포장 내외에서 관람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관람객 안내 및 편의 제공, 교통지원, 주차관리, 환경정화 활동은 물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통역을 담당하면서 엑스포장의 궂은일을 도맡아 하고 있다.

영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제선·이하 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했고, 통역봉사를 포함해 1천200여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지원했다.

센터는 이들 중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집중 교육을 거쳐 엑스포장에 투입했다.

자원봉사자들은 혼잡한 매표소 주변에서 한 줄 서기 캠페인을 유도, 관람객들이 행사장 안으로 좀 더 빠르게 입장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물품대여소에서는 이동이 불편한 관람객 대상으로 휠체어와 보행기 등을 대여해주고 있다.

아울러, 곳곳에 배치된 통역봉사자들은 외국 관람객을 대상으로 통역 및 행사 등을 안내해 풍기인삼엑스포 행사의 원활한 진행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이 밖에도 행사장 곳곳을 돌며 환경정리 및 쓰레기 수거 등에도 적극 나서 쾌적한 행사장 유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장성욱 조직위 사무총장은 "풍기인삼엑스포 성공 개최의 가장 큰 힘은 자원봉사자"라고 치켜세운 뒤 "이들의 순수한 봉사 정신과 노력 덕분에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손병현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