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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1인 가구…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고독사 예방 나선 대구 서구청

2022-10-2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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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나날이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해 대구 서구청이 1인 가구 지원팀을 신설하고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22일 서구청에 따르면 대구 서구의 1인 가구는 매년 증가세로 2022년 기준 44.1%에 달한다. 이 중장년층 이상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고독사 예방, 주거안전, 사회적관계망 등 다방면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대한 필요성이 요구된다.

구청은 취약계층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지역사회와 연계하여 4060 돌봄 및 함께해요, AI 자동안부전화서비스, 행복울타리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안정적인 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기가구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또한, 여성 1인 가구의 범죄예방 및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돕는 스마트 초인종 외 2종의 범죄예방장비를 지원하는 세이프-홈 사업, 서구가족센터와 연계한 동아리 활동 등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1인 가구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1인 가구를 위한 정책 수립에도 앞장서고 있다. 구청은 현재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을 앞두고 있으며 특히, 지난 8월 보건복지부 주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 1천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구청은 확보한 예산을 바탕으로 주거취약거주자에 생필품과 돌봄 간병비를 지원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토대한 돌봄 플러그, 스마트 약상자 사업을 추진하여 사회의 어두운 부분인 고독사 발생 방지에 나선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1인가구의 증가 추세에 발맞추어 이들의 복지수요를 반영한 다각화된 정책을 마련할 것이며 서구 주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여 살맛 나는 서구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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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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