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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정취 가득한 부석사에서 즐기는 '영주사과축제' 29일 개막

2022-10-27
사과축제
2019년에 열린 '영주 사과축제'에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공연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사과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천년고찰 부석사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최대 사과 주산지인 영주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 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대면 축제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코로나19때는 비대면 '사과 홍보 행사'로 진행됐다.

영주시가 주최하고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선 사과 수확철에 맞춰 열리는 만큼 늦가을이 제철인 당도 높은 사과를 맛볼 수 있다.

'수확의 기쁨'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축제는 은행나무 단풍의 향연이 펼쳐지는 부석사의 가을 전경과 어울리는 사과박스(콘티박스), 볏짚 등의 소품들을 활용한 '사과농장' 콘셉트로 꾸며진다. 아울러 달콤한 맛과 축제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전국 최고 수준의 일조량으로 소백산에서 생산된 영주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사과홍보관을 비롯, 영주사과를 바로 맛보고 구매할 수 있는 사과 판매장이 운영된다.

특히, △사과토너 만들기 △사과 페이스페인팅 △영주사과 풍선아트 △사과전 만들기 △사과잼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후 1시 특설무대에서는 관광객들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관광객 참여 '레크레이션&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영주사과축제 100배 즐기기' 등 소정의 미션을 수행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시는 축제기간에 KTX와 고속버스 이용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영주역과 영주종합터미널에서 출발한 후 무섬마을을 거쳐 부석사 축제장까지 운행될 시티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영주 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세계유산 부석사의 단풍길과 함께하는 '2022 영주 사과축제'에서 낭만적인 가을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요청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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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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