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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단 미래 50년을 향한 방산혁신클러스터·반도체 특화단지

2022-10-27

 

구미산단 미래 50년을 향한 방산혁신클러스터·반도체 특화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 구미시 제공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산업단지다. 수출 중심국가의 꿈을 실현하려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1969년 조성한 내륙 최대 산업 현장이다. 1970년대는 섬유와 전자, 1980년대는 컴퓨터와 반도체, 1990년대는 백색가전과 전기·전자를 앞세워 대한민국을 수출 강국으로 이끌었다. 2000년대 이후에는 IT·모바일 산업으로 국가경제의 버팀목이 됐다.

지난 53년간 경제를 주도한 구미산단은 10여 년 전부터 시작된 대기업 해외 이전과 수도권 집중이라는 회오리를 피하지 못하고 벼랑 끝에 몰렸다. 그렇다고 옛 명성을 되찾는 방안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반도체 특화단지와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로 구미시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구미산단을 반도체 특화단지로 바꿔 1호 산단의 위상 회복을 노린다. 구미산단에는 이미 SK실트론, LG이노텍, 삼성SDI를 비롯한 123개의 관련 기업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이끌고 있다.

두 차례 고배를 마신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도 빼놓을 수 없다. 방위사업청이 평가해 매년 1곳을 선정한다. 국가 방위 산업을 선도하는 집적단지다. LIG넥스원, 한화시스템 등 대기업의 구미 투자가 잇따라 기대감이 고조된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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